민주통합당 원내부대표인 박수현 의원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직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NLL(서해북방한계선)은 못 들어 준다. 어떻든 NLL 안 건드리고 왔다"고 연설한 발언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감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해 "내 맘대로 자대고 죽 긋고 내려오면 제가 내려오기 전에 우리나라가 발칵 뒤집어질 것 아니냐. 내려오지도 못한다. 아마 판문점 어디에서 좌파 친북 대통령 노무현은 돌아오지 마라. (북에서) 살아라. 이렇게 플래카드가 붙지 않겠나"며 노 전 대통령이 이처럼 말한 내용을 소개했다.
박 의원은 "오늘 존재하지 않는 녹취록 대신 살아 있는 녹취록을 가지고 국민 앞에 분명하게 얘기 드리고자 한다"며 "노 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실무진에게 이렇게 지시했다고 연설에서 직접 소개하고, 동영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비롯한 여러 곳에 널려 있다. '가서 헌법 건드리지 말고 와라. NLL 문제 건드리지 말고 와라'고 그랬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지난 21일 충청남도 선거대책위원회발대식에서 '우리 안보를 무너뜨린 게 누구냐'고 말한 것에 대해 "자유당으로부터 이어져 온 새누리당의 DNA에는 5년마다 발작 증세를 일으키는 특수한 인자가 있는 것 같다. '색깔'과 '북풍'"이라며 "NLL 녹취록에서 녹취록 파기 지시까지 도를 넘어선 발작 증세"라고 맹비난했다.
박 의원은 또한 "노 전 대통령은 2006년 남북관계 특별담화문에서도 '독도는 40년 역사가 새겨진 우리 땅'이라고 했다. 이보다 더 비장한 영토수호의지가 어딨겠는가"라며 "박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이 느꼈을 영토 수호의 천근같은 책임을 가벼이 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NLL을 더 이상 새누리당의 대선 전략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새누리당이야말로 연평도에 포탄이 날아들게 만들고 '노크 귀순'이란 웃지 못할 사태를 만든 안보 무능 정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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