桜田淳子 -- 化粧
Nakajima Miyuki (나카지마 미유키) / 化粧
화장같은 건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해 왔지만
적어도 오늘 밤만은 예뻐지고 싶어요
오늘 밤 저는 당신을 만나러 가기 때문에
정말 마지막으로 만나러 가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낸 편지 다발을 돌려주세요
누군가와 둘이서 읽는 것은 그만두세요
잃어버린 과거를 가슴에 움켜 쥘수 있다면
익숙한 밤길을 달려서 돌아가겠어요
흐르는 눈물아, 잠시만 내 가슴 속에서 멈춰주렴
버스가 출발할 때 까지만이라도 잠시만 멈춰주렴
바보인가 봐요 바보인가 봐요 저는 바보인가 봐요
당신을 사랑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말이죠
바보인가 봐요 바보인가 봐요 바보인 주제에
당신이 사랑해 줄 거란 생각에 아파했어요
화장같은건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해 왔지만
오늘 밤만은 죽어도 괜찮으니 예뻐지고 싶어요
이런 모습이라면 그를 버리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당신에게 정말 마지막으로 기억되고 싶으니깐요
흐르는 눈물아 잠시만 내 가슴 속에서 멈춰주렴
버스가 출발할 때 까지만이라도 잠시만 멈춰주렴
바보인가 봐요 바보인가 봐요 저는 바보인가 봐요
당신을 사랑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말이죠
바보인가 봐요 바보인가 봐요 바보인 주제에
당신이 사랑해 줄 거란 생각에 아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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